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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리뷰/ ◆◆◆◇] 폐하의 밤 # 1. 한줄평 자극적인 후회물 2. 줄거리 제국의 대공과 에녹과 황녀 아란은 어렸을 때부터 약혼관계였다. 비록 정략결혼이었지만 아란은 에녹을 진심으로 사랑했고, 에녹도 점점 그런 아란에게 녹아들고 있었다. 아란의 오빠인 황태자는 그런 에녹을 탐탁치 않게 여겨, 불가능에 가까운 전쟁에 내보낸다. 전쟁에서 죽다 살아돌아온 에녹은 아란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해하여, 황실 전체를 멸한 뒤 아란에게 말한다. 지금 영예롭게 죽는 것과 내 밑을 빨며 불명예스럽게 살아가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그 후로 허울뿐인 꼭두각시 황제가 된 아란은 낮엔 에녹이 시키는 정책들만을 펼치고, 밤엔 에녹이 시키는대로 수치스럽게 몸을 섞는다. 결국 아란은 지쳐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지경에 이르고.. 그제서야 에녹은 자신이 아란을 .. 2022. 4. 1.
[로판 리뷰/ ◆◆◆◆] 마녀와 용의 신혼일기 # 1. 한줄평 2. 줄거리 사람과 말을 하면 안되는 헤츨링 시절, 블랙 드래곤 에이든은 개로 폴리모프한 상태로 어린 웬디를 만난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웬디는 그 개에게 "윈터"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의지한다. 헤츨링이 성체로 거듭나기 위해 거쳐야 하는 동면의 시간이 다가오자, 에이든은 동료 용에게 웬디의 안위를 부탁하고 잠이 든다. 웬디는 에이든 덕분에 마탑에 들어가 마녀로 이름을 날린다. 동면에서 깬 에이든을 가장 먼저 웬디를 찾아간다. 웬디에게 다가가기 위해 마탑의 신입 마법사인 척 일을 도맡아 한다. 한편 그 즈음 웬디는 짝사랑 상대의 결혼으로 상심해하고 있었고... 에이든은 그런 웬디에게 의도적으로 다가가 웬디에게 덮침을 당한...다. 순진한 척 자신을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에.. 2022. 4. 1.
[현로 리뷰/ ◆◆◇◇] 들었다 놨다 # 1. 한줄평 아쉬운 감은 있지만 여주를 서서히 자신의 옆자리로 밀어넣는 계략 짝사랑남이 매력적임 2. 줄거리 혼혈인 에이브릴은 미국에서 살다가 중간에 한국으로 들어와 20살짜리 고3 수험생이다. 입시 공부가 따라잡기 버거워서 부모님은 에이브릴에게 A대 재학생에 조금 거만하고 냉혹한 성격 빼곤 완벽한 다니엘 선생님을 과외로 붙인다. 덕분에 성적은 쑥쑥 올랐지만, 다니엘은 어느새 에이브릴의 생활 속 깊이 스며든다. 아프면 병원에 데려다주고, 시험을 망치고 놀이터에서 혼자 울고 있을 때면 귀신같이 알고 찾아온다. 사실 다니엘은 에이브릴을 사랑했다. 그녀의 성적을 올리고 부모님을 설득시켜 자신이 다니는 A대에 진학하게 만든다. 그리고 CC를 노림.... 3. 등장인물 에이브릴 당차고 약간은 왈가닥 기질이 있.. 2022. 4. 1.
[현로 리뷰/ ◆◆◆◇] 쏘롱, 써머 # 1. 한줄평 뻔하긴 하지만 정석적인 찌통 후회물 바이블 2. 줄거리 희주는 평소 짝사랑하던 직장 상사이자 재벌가의 외동아들 진하와 술먹고 한 원나잇으로 아이가 생긴다. 진하의 집안에서는 고아출신에 가난한 희주를 탐탁치 않아하면서도, 아이를 가졌으니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허락한다. 집안의 오랜 전통 때문에 희주는 직장도 그만두고, 가족들의 텃세에 시달린다. 진하는 늘 일 때문에 바쁘고, 희주에게 사랑없는 결혼임을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그래도 희주는 좋았다. 짝사랑하던 진하와 함께 살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버텼다. 그러던 어느날 희주는 아이의 막달을 앞두고 유산한다. 미친듯이 하혈해 정신이 나갈 것 같은 와중에 희주는 진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리 걸어도 받지 않는 남편의 전화, 혼자 태아의 사체를.. 2022. 4. 1.
[로판 리뷰/ ◆◆◇◇] 만년 2등 콤플렉스 # 1. 한줄평 남주 여주 캐미는 좋은데 주변 스토리가 조금 뻔하고 지루함 2. 줄거리 비비안은 아카데미에서 루시엘에게 밀려 만년 2등 신세다. 어떻게든 그를 한 번 이겨보려다가 사업에 망해 가문이 풍비박산 나고, 쫄딱 망해 그 흔한 의사 하나 구하지 못하여 부모님은 모두 죽는다. 비비안은 영지라도 지켜보겠다며 모두를 찾아다니며 돈 좀 발려달라고 애걸복걸하고, 기어코 루시엘 앞에서까지 무릎꿇고 빈다. 그러던 중 결국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여 자살한다. 그리고 얻은 두 번째 삶! 비비안은 두 번 다시 루시엘을 이기는 것에 목매지 않고, 그냥 주어진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비비안이 삶의 태도를 고쳐먹자 그전까진 독하다는 평만 받았던 그녀가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기 시작한다. 그러자 당황하.. 2022. 4. 1.
[로판 리뷰/ ◆◆◆◇] 공작님 아이를 주세요 # 1. 한줄평 결말은 아쉽지만 미인남주가 울면서 비는 모습은 어제봐도 즐겁다 2. 줄거리 비혼주의자지만 후계를 이을 아이가 필요한 나하. 나하는 남부연합국의 영웅이자 적국을 소탕한 해적왕으로 소문이 자자한 공작이다. 아이의 아버지를 찾으러 제국의 파티에 참석한 나하는 우연히 북국의 대공 칼을 만나게 된다. 수려한 얼굴과 그에 대비되는 웅장한 몸에 반한 나하는 칼을 자빠뜨려 원나잇을 하고.. 원샷원킬로 아들을 낳는다.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성격의 칼은 그날밤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로 계속 나하의 인상착의에 부합하는 사람을 수색하던 그는 수년 후 제국의 파티에서 나하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이를 계산해본 칼은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칼 역시 대공.. 2022. 3. 31.
[로판리뷰/ ◆◇◇◇] 캐스니어 비망록 # 1. 한줄평 흰사슴잉그리드 작가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실망스러움 2. 줄거리 전쟁이 끝난 후, 평화는 평화인데 썩 평화롭지 않은 그런 평화의 시대. [사망 확인 각서] “거참…… 있는 놈들이 더한다니까.” 와이트 씨는 서류를 다시 반듯하게 모았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다시 생각해도 영 쉽지 않을 것 같아 염려가 된다. ‘쉽게 죽어 줘야 할 텐데.’ 와이트 씨가 국경을 넘어 시골 마을 캐스니어로 향하는 이유는 바로 한 사람을 ‘완벽하게 죽이기’ 위해서다. 이 이야기는 평화를 찾은 램록의 어느 시골 마을, 캐스니어에서 벌어진 신기한 사건을 기록한 것이다. 혹자는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과 우정이라고도 하더라. 믿거나, 말거나. 3. 등장인물 레일라 발랄하고 구김 없는 시골 아가씨 에런 다정한 것 같지..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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